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배우 원규빈이 ‘아레나’ 9월호를 통해 첫 인터뷰를 공개했다. 원규빈은 지난 7 월 방영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준 1학년 ‘이사랑’ 역을 맡아 눈길을 모았다.
10대 시절 원규빈은 여러 소속사로부터 연습생 제안을 받고 2년 가까이 가수를 준비했다. 그런 그가 배우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하고 싶은 일이랑 잘할 수 있는 일은 다르더라고요.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춤, 노래 실력이 느는 속도가 더뎠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흥미를 못 느꼈고요. 연습생 생활을 그만둘 무렵에 지금 회사에서 연락을 주셨어요.”
모든 배우에게는 첫 작품은 10년, 20년이 지나도 두고두고 회상하게 될 만큼 특별하다. 원규빈은 데뷔작 ‘청담국제고등학교 2’을 통해 배운 점에 대해서도 들려주었다. “사랑이는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거든요. 사랑이의 이야기를 써주는 사람, 말을 걸어주는 사람, 싸우는 사람, 바라봐주는 사람, 담아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배우는 감사해야 할 분들이 정말 많은 직업이구나라는 걸 배웠습니다.”
어린 시절 본 작품은 특히 오래 기억에 남는다. 원규빈에게는 어떤 작품이 있었을까? “아빠와 제가 자동차, 로봇, 액션을 워낙 좋아하는데 ‘트랜스포머’에는 그 모든 게 있잖아요 . 어떤 장면을 틀어도 다음 대사가 뭔지 줄줄이 말할 정도로 많이 봤어요.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 초등학생 때 본 작품인데요. 유시진 대위를 보면서 ‘멋있는 사람’이 어떤 모습인지 처음 생각해본 것 같아요.”
연기자로서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원규빈은 어떤 배우가 되길 바랄까? 그는 이렇게 답했다. “어떤 생각보다는, 장면이 먼저 떠오르는 배우. 그리고 그 사람이 출연한 다른 작품까지도 궁금해지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 원규빈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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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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