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수년간 악플 피해 고백 "'빨리 XX해라'라는 저주성 발언까지 들었다"
기사입력 : 2025.08.21 오후 2:03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가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21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2020년부터 수년간 특정인의 집요한 스토킹과 모욕, 명예훼손으로 큰 고통을 겪어왔다"라며 "피의자는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천 건의 악의적인 게시글을 작성하며 저를 향해 “빨리 자살해라”, “트럭에 치어라”와 같은 극단적인 저주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서유리는 정신과 치료 및 약물 복용을 늘렸고, 주치의로부터 자살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입원 권고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방송인으로서의 활동과 광고 계약에도 큰 타격을 받으며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이어 "그러나 피의자는 검거된 이후에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태도는, 이와 같은 범죄가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다는 신호라 생각한다. 저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스토킹과 명예훼손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되리라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피의자가 반드시 엄벌에 처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며 탄원서 작성을 부탁했다. 서유리는 "여러분의 한 장 한 장의 탄원서가 모여, 피해자가 더 이상 홀로 싸우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다"라며 "부디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41kg 마른 몸에 탄력 보디…제주에서 파격 콘셉트
▶ '이용규♥' 유하나, 꽉 찬 볼륨감 돋보이는 수영복 자태 "제주의 동쪽바다 사랑해"
▶ 제니, 슬림해도 꽉 찬 볼륨감…팬츠리스룩 입고 아담 애플힙도 자랑


안녕하세요, 방송인 서유리입니다.

저는 2020년부터 수년간 특정인의 집요한 스토킹과 모욕, 명예훼손으로 큰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피의자는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천 건의 악의적인 게시글을 작성하며 저를 향해 “빨리 자살해라”, “트럭에 치어라”와 같은 극단적인 저주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정신과 치료와 약물 복용을 늘려야 했고, 주치의로부터 자살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입원 권고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방송인으로서의 활동과 광고 계약에도 큰 타격을 받아 많은 경제적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피의자는 검거된 이후에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태도는, 이와 같은 범죄가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다는 신호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스토킹과 명예훼손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되리라 믿습니다.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피의자가 반드시 엄벌에 처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제 뜻에 함께해 주실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엄벌 탄원서를 작성해 주신다면 저에게, 또 앞으로 저와 같은 입장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메일주소 yurise0@naver.com )

여러분의 한 장 한 장의 탄원서가 모여, 피해자가 더 이상 홀로 싸우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부디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플이나 게시글 등을 제보 받고 있습니다. yurise0@naver.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