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아는형님'
'아는 형님'에서 박정은, 한상진 부부의 버라이어티한 신혼여행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한상진, 박정은 부부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미국 신혼 여행 스토리.
한상진은 "우리가 신혼여행을 길게 갔다. LA,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로드트립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도착 하는 날 셀린디온쇼를 가장 좋은 자리에 예약했다. 라스베이거스 호텔은 거울이 없다. 거울이 화장실에만 있다. 정은이는 신혼여행에서 첫 쇼를 보러가니 그동안 쇼핑한 옷을 입고 싶었던 거다. 와이프랑 나랑 결혼 전까지 실제로 만난게 10번 정도밖에 안된다. 시즌있어서. 실제로 화장실 튼 관계도 아니다. 내가 큰 볼일을 보는데 정은이가 옷을 갈아입더라. 불편하잖아 사실. 내가 여행 책을 보면서 볼일을 보고있었다. 정은이가 왔다갔다해서 '들어오지마, 부부끼리 지킬 건 지켜야지'라고 했다. 그런데 또 들어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상진은 자신이 볼일을 보고 있는 동안 재차 옷을 갈아입는 박정은의 모습이 불만이었다. 그는 "'한 번만 더 들어오면 화낸다'했더니 '아 안보인다고'라고 짜증을 내더라. 정은이가 나가고 보고있던 책을 바닥에 던졌다. 탁 소리가 났다. 밖에 정은이가 갑자기 '던졌어?'이러는거다. 내가 '아니? 떨어졌는데?'했다. '너 신혼때부터 뭘 던지고 폭력성을 보이는건 안된다. 헤어지자'라고 하더라"라고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화장실에서 밖에서 짐을 싸는 소리를 듣게 됐다. 한상진은 "나가보니, 짐을 싸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여권, 지갑 담긴 힙색이 보이더라. 순간적으로 둘다 이걸 가진 사람이 승자라는 느낌이 들더라. 잡고 튀었다. 방밖으로 나오니 문을 잠궈버리더라. 나혼자 나가서 분수쇼보다가 전광판 보니 셀린디온이 있더라. 올라가서 문을 두드리니 나가라고 하더라. '셀린디온쇼 보러가야돼'하니 '안가, 너랑 끝났어'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을 두드리는 모습에 호텔 보안요원이 나타났다. 한상진은 "'안에 아내가 있는데 슬프다' 했다. 그랬더니 '왜 슬프냐, 카지노를 했냐'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순간 보안요원이 문을 열어줄까 생각에 '엄청 잃었다'라고 하니, 무전을 하고 총을 꺼내더라. 그랬더니 박지은이 문을 열었다. 그래서 들어가서 잘못했지?해서 무릎꿇고 각서 썼다. 그러고나니 셀린디온쇼가 끝났다"라고 신혼여행담을 마무리 지어 현장을 집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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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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