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이준영 "이준혁 사랑합니다"
기사입력 : 2025.07.19 오전 10:32
사진 : KBS2 '청룡시리즈어워즈' 영상캡처

사진 : KBS2 '청룡시리즈어워즈' 영상캡처


'폭싹 속았수다'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1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전현무, 임윤아의 진행으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OTT의 시리즈, 예능 등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현장에 있던 모든 배우들이 무대 위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아이유, 여우조연상을 받은 염혜란이 아닌 다른 배우들이 소감을 전했다. '학씨'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던 최대훈은 "제가 이렇게 대표로 말씀을 드려도 되는 존재인지 모르겠지만, '폭싹 속았수다'를 대표해서 더 열심히 만들어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힘차게 외쳐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이준영은 소감을 말하라는 요청에 손사래를 치다가 마이크 앞에 섰다. 앞서 인기스타상 수상 당시 이준혁의 이름을 잘못 듣고 무대에 올라 트로피까지 안은 이후, 이를 알게 돼 허둥지둥 급하게 무대 아래로 뛰어 내려와 이준혁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사과했던 바, 아직 진정이 가라앉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이준영은 차분하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살다보니까 하루에 청룡 트로피를 두 번 만지는 날이. 이자리를 빌어서 준혁선배님 너무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저도 '폭싹 속았수다' 작업하며 영감도 많이 받았고, 즐거웠습니다. 저희 작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다시 한번 이준혁에 대한 사과와 애정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덧붙였다.

'양관식' 역의 박보검도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아마 많은 배우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4계절동안 현장에서 너무나 고생 많이 하신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작품 사랑해주신 전세계 시청자들께도 감사하다. 관식이를 연기할 수 있어 임상춘 작가님, 김원석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관식이라는 인물은 천무 배우님, 우진 배우님, 해준 선배님이 계셨기에 더 빛날 수 있었다.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감사하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이하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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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작(자)

▲ 신인 남자 예능인상 : 넷플릭스 '주관식당' 문상훈 ▲ 신인 여자 예능인상 : U+모바일tv '기안이쎄오' 미미 ▲ 신인남우상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추영우 ▲ 신인여우상 :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김민하 ▲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 :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지예은 ▲ 업비트 인기스타상 : 박보검, 이혜리, 이준혁, 아이유 ▲ OST 인기상 : '새벽2시의 신데렐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 남우조연상 : 넷플릭스 '악연' 이광수 ▲ 여우조연상 : 넷플릭스 '폭싹속았수다' 염혜란 ▲ 남자예능인상 :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기안84 ▲ 여자예능인상 :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이수지 ▲ 남우주연상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 여우주연상 : 넷플릭스 '폭싹속았수다' 아이유 ▲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 대상 : 넷플릭스 '폭싹속았수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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