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니 인스타그램
하니가 '오은영 스테이'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른 삶의 결을 만나고 그 안에서 나 자신을 더 선명하게 마주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MBN '오은영 스테이' 촬영 인증샷을 업로드했다.
그는 특히 "오은영 선생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한 뒤 고소영, 유세윤, 제작진들을 향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니는 "멋진 분들과 함께한 짧지만 깊었던 시간, 이 여정이 모두에게 마음의 평안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하니는 지난 14일 방송된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자꾸 습관적으로 눈치를 보는 저를 발견하게 된다. 최근에 좀 살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라며 넌지시 결혼 연기 이후 자신의 모습을 언급했다.
방송에서는 자료 화면으로 하니가 양재웅과 결혼 연기 이후 댓글 반응을 전했다. 지난해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두 사람은 결혼을 무기한 연장한 바 있다.
하니는 '오은영 스테이'에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는 진짜 유명해지고 싶었다. 이게 다 좋기만 한게 아니고, 단점도 있구나라는 걸 많이 느낀 것 같다"라며 "버스,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을 못봤다. '나 망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런 느낌. 누군가를 딱 마주치면 뭔가 날 비웃으면 어떡하지? 싶었다. 눈 마주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한동안 일부러 의연하게 다니기도 했다"라고 힘들었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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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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