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오상욱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난 6일 방송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했다.
이날 충남 금산을 찾은 오상욱은 허영만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허영만은 큰 키에 훈훈한 비주얼을 겸비한 오상욱에게 애인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살짝 당황한 듯 멋쩍은 미소를 지은 오상욱은 "진짜 없다"라고 답했고, 허영만은 "애인이 있는지 물어보니까 목이 잠기네"라면서도 "비주얼이 좋아서 (여자들이) 줄 서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오상욱은 한일 혼혈 모델 토요다 하루카(豊田遥夏·Haruka Toyoda)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오상욱이 열애설을 부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여자친구 유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진짜 여자친구가 없다. (열애설에) 해명할 이유가 있나"라고 말해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오상욱은 2014년 14살의 어린 나이로 당시 펜싱 세계 1위 구본길을 꺾으며 역대 최연소 사브로 국가대표가 됐다. 이후 2024년 '펜싱의 종주국'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 최초로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따며 세계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올림픽 이후 인지도가 올라가자 오상욱이 한일 혼혈 모델과 사귀고 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퍼졌고, 이후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오상욱과 열애설이 불거진 한일 혼혈 토요다 하루카는 2000년생으로,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의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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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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