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첫 모델 오디션 불합격…母 야노시호, 탈락시킨 디자이너에 "두고 봐"(내생활)
기사입력 : 2025.07.07 오전 10:13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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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사생활’ 하늘에서 아빠 추성훈에게 진심을 전한 사랑이의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8회에서는 인생 첫 모델 오디션을 마친 사랑이와 결혼 50주년을 맞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경주로 손주 투어를 떠난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인생 첫 모델 오디션에 도전 중인 사랑이는 2차 테스트까지 임했다. 1차 테스트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에 스튜디오의 야노 시호는 물론 시청자들도 뭉클함을 느꼈다. 결과는 아쉽게도 불합격이었지만, 사랑이에게는 값진 경험이자 성장의 계기가 됐다.

엄마 야노 시호는 20대 시절 자신의 오디션 일화를 꺼내며 “빛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림자가 있어. 떨어진 다음엔 올라가는 거야”라는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그러면서 스튜디오에서는 “언젠가 그분의 픽이 되자 사랑아. 두고 봐, 민주킴!”이라며 딸을 탈락시킨 디자이너에게 비장한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야노 시호의 화보 촬영 현장에는 추성훈이 김밥을 사 들고 찾아왔다. 과거 추성훈에게서 선물 받은 명품 주얼리 화보를 촬영 중이던 야노 시호는 “다이아보다 김밥이 좋다”며 애정을 뽐냈다. 계속 촬영을 해야 하는 야노 시호를 뒤로하고 추성훈과 사랑이가 데이트를 나섰다. 야노 시호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을 위해 자신의 카드를 선물했다.

추성훈은 “너무 바빠서 쓰러질 수도 있다”고 하면서도 단 하루 쉬는 날을 사랑이를 위해 뺐다. 그런 아빠를 위해 사랑이가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14살에 경비행기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한 소녀의 도전에 영감을 받은 사랑이는, 아빠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러 갔다. 각자 다른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에서 만난 두 사람. 사랑이는 무전을 통해 미리 써 온 편지를 아빠에게 읽어줬다.

사랑이는 편지로 “아버지가 바쁘지만 괜찮아요. 아버지는 일할 때 멋있어요”라며 “아빠는 사랑이의 슈퍼 히어로”라고 진심을 전했다. 추성훈도 “사랑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 없어서 미안하고, 바쁜 건 당분간이니 조금 열심히 하고 돈 많이 벌어서 사랑이랑 많은 추억 만들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화답했다.

이런 둘을 보며 야노 시호는 “사랑이의 메신저 앱 상단에 할아버지와의 채팅을 고정해 놨다”며 “이별을 겪은 뒤, 마음을 전하려면 지금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서로의 마음을 전한 추가네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기며, 가까운 사이에서도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웠다.

한편,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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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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