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각 소속사 제공 및 공식 인스타그램
'서머 퀸' 자리를 놓고 뜨거운 대결을 펼치던 매년 여름 가요계가 올해는 조금 특별한 양상을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러 혼성그룹들이 대거 출격을 예고하며 색다른 음악을 들려주는 것.
여름 혼성 그룹 대첩의 시작을 알린 것은 지난 23일 데뷔한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다.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으로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형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뒤를 이어 여러 혼성 그룹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먼저 웹예능 '문명특급'을 통해 결성된 재쓰비(재재, 승헌쓰, 가비)는 지난해 11월 '너와의 모든 지금'을 발매하며 데뷔한 것에 이어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나의 여름 설명서'를 발매한다. 특히 지난 데뷔곡 '너와의 모든 지금'은 모노트리 대표 작곡가인 황현이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히트메이커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던 만큼, 이번 신곡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는 7월 2일 미니 8집 'DRIFT'(드리프트)를 발매하며 약 11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나선다. 'DRIFT'는 전작인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어디로 향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앨범 전반에 담겼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그간의 음악적 역량을 집약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카드는 앨범 발매 이후 7월 19일 서울에서 월드투어 'KARD 2025 WORLD TOUR 'DRIFT''의 포문을 연다.
타이푼은 7월 11일 새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2017년 12월 그룹이 재결성된 타이푼은 2023년 9월 발표된 '왜 이러는 걸까'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을 확정하게 됐다. 이번 앨범에는 메인 보컬인 솔비를 비롯해 우재, 송원섭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여름 컴백을 확정한 만큼, 시원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타이푼은 컴백을 앞두고 지난달 22일 서울로 7017 목련 무대에서 버스킹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1998년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코요태 역시 8월 컴백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싱글 '사계'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특히 코요태는 컴백과 더불어 호주 콘서트와 연말 콘서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지난 4월 김종민이 결혼 소식을 알린 것에 이어 신지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촬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던 바, 좋은 소식과 함께 가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코요태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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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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