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정음이 이혼 조정결정을 마무리했다.
26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의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결정이 확정돼 원만하게 종료됐다며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에 대해서도 설명을 더했다. 이날 황정음의 전남편 이영돈이 운영하는 철강가공판매업체 측이 황정음을 상대로 1억 5700만원의 대여금반환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4월 17일 황정음이 소유한 서울 성동구 성내동 도시형생활주택 건물에 가압류를 청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 재판부는 4월 30일 이를 인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해당 사안이 소송 종결 직전 기사화되어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끝으로 "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는 지난 15일 보도된 건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황정음이 개인이 세운 가족법인의 공금을 횡령, 암호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저는 제 연예활동을 위해 연예기획사를 설립하여 운영하여 왔다. 이 연예기획사는 제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로서, 저 외에 다른 연예인이 소속된 적은 없었고, 모든 수익은 제 활동에서 나오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회사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21년 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되었다"라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하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제 3자의 피해는 없었다며 황정음은 "위 회사와의 잘못된 거래관계를 바로잡고자, 저는 현재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위 회사와의 거래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 개인 자산을 처분하여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하였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하였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필요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8년 만에 파경을 알렸다. 현재 아이들은 황정음이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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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5년 5월 26일부로 황정음 씨의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결정이 확정되어 원만하게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5월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입니다. 해당 사안이 소송 종결 직전 기사화되어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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