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카이브아침 제공

조권이 신상 정보를 악용한 사례에 법적 대응에 나선다.

지난 24일 아카이브아침은 공식 SNS 채널 및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하나의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아티스트 조권의 신상 정보를 습득하여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에 이용한 사례를 제보 받은 바 있다"라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서 당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미 법무법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명백한 악의에 따라 이뤄지는 범죄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합의 없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며 "조권뿐 아니라 당사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개인정보 유출 및 기타 범죄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8년 2AM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한 조권은 솔로 가수로서 활동은 물론이고, 뮤지컬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아카이브 아침과 전속계약을 체결,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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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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