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김옥빈, 유아라, 전 소속사 등이 김새론을 추모했다.
지난 1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후 4시 54분 경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사망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배우 김옥빈은 하얀 국화꽃 사진을 업로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영화 '동네사람들'로 인연을 맺은 김민체는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는 "새론아 언니가 따뜻한 말은 많이 못해주고 잔소리 많이 해서 미안했어"라며 "그때 그게 널 위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미안하고, 고맙고 반짝반짝 빛나던 널 기억하고 기도할게"라고 애도했다. 두 사람은 과거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새론은 2022년 12월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이후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해 영화 '아저씨'의 아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 '도희야', '눈길',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복귀를 시도했으나 부정적 여론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이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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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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