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주실, 암 투병 중 별세…심은경 애도
기사입력 : 2025.02.03 오전 8:04
사진 : 소속사 일이삼공컬처 홈페이지 캡처

사진 : 소속사 일이삼공컬처 홈페이지 캡처


배우 이주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2일 소속사 일이삼공컬처 측은 "배우 이주실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주실은 유방암 판정을 받고 13년 동안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순정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준호(위하준)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해 11월, 건강이 악화돼 찾은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

이주실은 지난 1965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세일즈 맨의 죽음', '맥베스' 등의 여러 연극에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현재는 아름다워', '경이로운 소문', '미녀와 순정남', '오징어 게임2', 영화 '오마주', '뉴 노멀' 등 매체 연기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배우 심은경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를 애도했다. 심은경은 "어릴 적 KBS 단만극 '꽃님이'라는 작품으로 선생님을 처음 뵈었었네요. 연기가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항상 긴장으로 가득 차있던 어린 저를 다독여주시며 이끌어주셨던 그 따뜻함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상냥함이 저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었어요. 그 이후에도 같은 작품에 출연해 꼭 뵙고 싶었는데. 이주실 선생님, 편히 쉬시길. 그리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통해 애정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 백지영, 수영복 입고 여전히 아찔 자태로 "어머님들 존경해요"…이민정 "나?"
▶ 유혜원, 41kg인데 비현실적 몸매…딱 붙는 니트 입고 뽐낸 청순 글래머 자태
▶ 진재영, 홀터넥 비키니 입고 묵직한 볼륨감 자랑 "추운날 꺼내보는 기록"

사진 : 심은경 인스타그램

사진 : 심은경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주실 , 오징어게임 , 심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