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재경 인스타그램

김재경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뒤 소감을 전했다.

16일 나무엑터스 측은 "김재경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라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김재경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이를 배려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김재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분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어 이렇게 소식 전해요"라며 "새 챕터도 언제나처럼 씩씩하고 재미나게, 그리고 담백하게 써 내려가 보고 싶은 저의 마음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요"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작품으로도 하루빨리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내볼게요!"라며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고마워요! 모두"라며 건강을 당부했다.

한편 김재경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몬스터'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 '배드파파', '악마판사', '어게인 마이 라이프', '그랜드 샤이닝 호텔', 영화 '간이역', '너를 줍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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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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