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에 득녀' 양준혁, 딸 첫 공개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기사입력 : 2024.12.12 오전 8:37
사진 : 양준혁 인스타그램

사진 : 양준혁 인스타그램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5세에 딸 아이를 품에 안았다.

11일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느즈막히 낳은 첫 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보입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습니다. 예쁜 딸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팔팔이 엄마 사랑해.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라 내 딸"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준혁은 딸 팔팔이를 안고 순산한 아내 곁에서 감격의 미소를 짓고 있다. 붉게 충혈된 눈은 딸을 안게된 날의 감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해 뭉클함을 더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 역시 축하를 더하고 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21년 19세 연하의 아내 박현선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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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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