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윤희 인스타그램

배우 조윤희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공개됐다.

2일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년 10월, 교통사고 당해 도로에 위에 쓰러져 있었던 킹콩이를 구조해 큰 수술을 했지만 킹콩이는 아쉽게도 평생 걷지 못하게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킹콩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퇴원 후 갈 곳 없던 킹콩이를 지금까지 ATS 반려동물 훈련학교에서 위탁해 주고 계세요. 킹콩이 수술비 모금 때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는데 아직 기억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소식 전해 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킹콩이 구조 당시 추정 나이가 1살 정도였는데… 내년이면 10살이네요!"라며 교통사고가 나서 생명이 위태로웠던 강아지를 구조한 뒤, 많은 이의 도움과 함께 수술을 진행하고, 위탁 보호해 계속 찾아가 돌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뭉클한 선행을 보였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식을 올리고, 3개월 후인 2017년 12월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결혼 3년 차인 지난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조윤희가 딸 로아 양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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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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