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Plus, E채널 제공
‘솔로라서’에 출연 중인 배우 명세빈이 “‘프린세빈’이 아닌, ‘불량세빈’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렸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명세빈은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 신비주의를 벗고 반전 매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련되고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자연스러운 현실 민낯 노출은 물론 솔직 털털한 모습이 안방에 신선함을 안겼다.
매주 치솟는 ‘솔로라서’의 인기에 대해 명세빈은 “‘솔로라서’ 제작발표회 때 시청자들과 ‘트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는데, 확실히 편해졌다”며 “‘프린세빈’에서 ‘불량세빈’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렸다. 그런데 좋아해주셔서 목표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방송에서 ‘민낯’을 공개하게 돼 걱정도 있었다”며, “예전에는 자고 일어나도 나름 상큼하고 예뻤는데, 요즘에는 좀처럼 그 얼굴을 찾을 수가 없다.(웃음) 머리도 부스스하고. 새언니의 팩폭(?)에 울컥하기도 했지만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정 예능 출연이 처음이기에 두려움도 있었다는 명세빈은 “평범한 제가 예능에서 보여드릴 게 있을까 고민했었다. 그래도 두려움을 깨고 예능에 나가면 시청자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편해지겠다는 생각을 해서 용기를 냈다. 정말 잘한 일 같다”고 감사함을 내비쳤다. 특히 명세빈은 “방송 후 많은 댓글을 보면서 ‘내 유머가 통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솔로라서’를 하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도전 욕구가 생겼다. 예능은 어렵지만, 그래도 나의 순한 맛을 원하신다면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도 보여줬다.
‘솔로라서’를 통해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인 근황도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대해 명세빈은 “영상에는 꽃만 들고 옮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안에는 물도 가득 들어있고 현장에서는 힘든 일이 꽤 많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하는 한편, “그래도 그 힘듦을 이겨낸 후, 예쁘게 장식한 꽃을 보며 행복해하는 사람들 덕에 힘을 얻는다. 꾸준히 하지 않으면 감각이 굳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플로리스트)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한, 결혼하고픈 배우자 상에 대해서는 “종교(크리스천)가 같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실 최근 약 3초 정도 설렜던 적이 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솔로언니’들간의 찰떡 케미도 ‘솔로라서’의 큰 재미 요소인데, 이와 관련해 명세빈은 “‘솔로라서’ 출연자분들은 다들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은 물론 힘든 시간도 있었던 터라 처음부터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분위기가 처음부터 너무 좋았다”고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아울러, 명세빈은 오는 12월 3일(화) 방송 예정인 ‘솔로라서’ 6회에서 강원도 양양으로 캠핑을 떠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명세빈은 “영화 ‘트루먼쇼’처럼 누가 나를 양양에 가둬두고 계획적으로 약을 올리는 것 같았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4년의 마지막이 다가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근사한 디너를 차리려 한다”는 버킷리스트를 전해, 향후 이를 ‘솔로라서’를 통해 보여줄지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명세빈이 출연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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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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