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아우라픽쳐스/(우)에이스팩토리 제공
정지영 감독이 제주4·3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내 이름은'을 신작으로 선보인다.
4·3영화 '내 이름은'은 ‘정순’과 ‘영옥’이라는 이름을 고리로, 1948년 제주4·3으로 인한 상처가 1980년대 민주화 과정의 격랑과 진통을 거쳐 1998년에 이르러 그 모습을 드러내고, 2024년 오늘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으로 주최한 4·3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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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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