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조명가게' 김희원이 드라마 감독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등 총 12개국 취재진을 비롯해 파트너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풀 작가와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박보영이 참석했다.
배우 김희원은 '조명가게'를 통해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한다. 김희원은 "연출을 하며 겸손을 배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강풀 작가님이 해석하시는 것들이 참 디테일하구나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배우들도 나보다 연기를 참 잘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너무 훌륭하다는 생각이다. 스태프 분들도 어떻게 이렇게 온 힘을 다해 열정을 쏟을까 존경스러웠다. 그래서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신에게 첫 연출 기회를 준 강풀 작가를 언급하면 "작가님이 저보고 '연출해 봐라' 했을 때 대체 뭘 보고 시켰나 했는데, 그냥 '연기를 잘하니까 네가 해봐라' 하더라.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게 그거였다"라며 "나름대로 연출에 대한 꿈이 있어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계기가 되어서 하게 됐다. 지금도 되게 떨리고 재밌고 꿈만 같다. 모든 게 행복하다. 12월 4일이 기대되고 얼떨떨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강풀 작가는 "제가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건 감독님이 되게 훌륭한 연기자시다. '조명가게' 세계관이 난해한데 그걸 누구보다 잘 이해하셨다.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게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연기하는 배우들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아주 감탄했다. 그래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오는 12월 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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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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