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블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캡처
케빈 파이기 감독이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등 총 12개국 취재진을 비롯해 파트너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블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사장은 화상 라이브를 통해 2025년 라인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시아는 마블 전체의 미래라 볼 수 있다. 영화 쪽에서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에서도 훌륭한 작품들이 나온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작업할 예정이다. 한국 웹툰과 일본 만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시아 국가와) 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에 디즈니 팬들이 많다. 도쿄 디즈니랜드에도 내년에 준비되고 있는 게 있고, 상하이와 홍콩 디즈니랜드에도 새 어트랙션이 들어간다. 싱가포르에도 디즈니어드벤처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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