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신' 감독 "이학주, 女 제작진들에 등 떠밀려 캐스팅…연기 찰지게 잘하더라"
기사입력 : 2024.11.11 오후 4:08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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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신' 감독이 이학주의 인기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극본 박치형, 연출 윤상호, 이하 '이한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가 참석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 이학주는 부와 권력에 혈안된 아버지 오정그룹 지동만 회장의 비뚤어진 사랑을 받고 자란 재벌 2세 '지명섭'을 연기한다.

이날 윤상호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전하며 이학주의 인기를 실감한 순간을 언급했다. 윤 감독은 "이학주 배우가 가장 늦게 캐스팅이 됐는데 여자 제작진 분들이 정말 좋아하시더라. '지명섭' 자리에 너무나 많은 경쟁 후보가 있었는데, 저는 거의 등 떠밀리듯이 학주 배우를 캐스팅 했다"라며 "함께 해보니 연기를 너무 찰지게 잘 해서 조만간 술 한 잔 사려고 한다"라고 이학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오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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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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