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각 소속사 제공
동양을 대표하는 12지신 설화를 바탕으로 거대한 유니버스를 펼쳐 보일 <트웰브>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트웰브'가 완벽한 싱크로율과 환상적인 시너지를 자랑하는 12천사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한국 영화 최초 트리플 천만을 기록한 '범죄도시' 시리즈와 영화 '이터널스'로 활약한 글로벌 배우 마동석이 '태산' 역을 맡았다. 태산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세상을 지키는 호랑이의 천사로 12천사를 이끄는 리더이다. 과거 전투에서 희생된 소, 토끼, 양, 닭을 상징하는 네 천사들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정체를 감춘 채 인간 세상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재, 곧 죽습니다'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서인국이 원숭이를 상징하는 천사 '원승'을 연기한다. 태산에 이어 차세대 대장 자리를 꿈꾸는 날쌘 재간꾼이다.
'범죄도시4', '눈물의 여왕',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을 선보였던 배우 이주빈이 용을 상징하는 천사 '미르'로 분한다. 수천 년 전 전투로 악귀와 함께 특별한 힘도 봉인된 채 살아간다.
'범죄도시3', '연모', '사랑의 불시착'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의 고규필이 돼지를 상징하는 천사 '도니'로 변신한다. 뱀을 상징하는 천사 '방울'을 도와 한의원의 간호사로 일하는 도니는 싸울 때 의외의 몸놀림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웰컴 투 삼달리',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호텔 델루나'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강미나가 개를 상징하는 천사 '강지' 역을 맡았다. 싸울 때는 투견처럼 날렵하지만 인간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절대 놓지 않으려는 따스한 심성의 소유자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장르만 로맨스' 등 늘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 중인 성유빈이 쥐를 상징하는 천사 '쥐돌'을 연기한다. 재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12천사의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한다.
영화 '황야'에서 고난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해 글로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안지혜는 말을 상징하는 천사 '말숙'으로 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예 배우 레지나 레이는 뱀을 상징하는 천사 '방울'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의술로 인간들의 만병을 통치해주는 한의사인 방울은 동료들이 악귀들의 공격을 당했을 때 정성으로 보살피며 큰 역할을 한다. 신에게 유일하게 선택받은 특별한 능력의 인간이자 12천사들의 관리자 '마록'은 '하이재킹', '담보' 등 베테랑 배우 성동일이 연기한다. 마록은 12천사의 옆을 지키며 그들을 도와 인간과 세상을 수호한다.
무자비한 힘으로 천사들과 대적하는 악귀 '오귀'는 드라마 '닥터슬럼프', '힘쎈여자 도봉순', '상속자들'까지 안정된 연기력으로 폭넓은 팬층을 사로잡은 박형식이 맡아 신선한 변신을 시도한다. 까마귀를 상징하는 오귀는 수천 년 전 봉인되었던 힘을 풀고 인간 세상에 다시 나타나 강력한 악의 힘으로 천사들을 위협한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보여줄 '트웰브'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배우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거대한 유니버스를 완성시킬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트웰브'는 내년 편성을 목표로 제작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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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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