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ST 제공
더보이즈(THE BOYZ)가 신보 '도화선'으로 K팝 신을 뒤흔들 대혁명을 일으킨다.
더보이즈는 오늘(2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TRIGGER(導火線)'(트리거)를 포함한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 전곡을 발매하고 약 7개월 만에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공개 직전인 오후 4시 30분에는 더보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라이브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신보 '도화선'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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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3 '러브레터(Love Letter)'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소감은?
상연: 월드투어를 마친 뒤 컴백이라 콘서트 기간 동안에도 틈을 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데요. 정성스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것 같습니다.
케빈: 투어를 마친 직후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설렙니다. 이번 앨범 '도화선'을 통해 더보이즈의 새로운 사운드와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아홉 번째 미니앨범 '도화선(導火線)'은 정해진 규칙을 태워버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더보이즈의 강직한 결의를 담은 앨범이다. 전작과는 다른 어떠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결심했는지.
제이콥: 이번 '도화선'은 지금까지 더보이즈의 작품 중 가장 강렬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의상은 물론 비주얼까지 더보이즈의 새로운 멋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말 그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결심했습니다. 익숙한 모습보다는 도전적인 콘셉트로 팬분들께 늘 새로운 더보이즈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도화선'에서 혁명군의 모습을 담은 '뱅가드(Vanguard)'와 '파이오니어(Pioneer)', 푸른 불꽃을 표현한 '플래시(Flash)', 폭동을 이끄는 '라이엇(Riot)'까지, 총 네 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보 포토를 통해 새롭게 시도한 부분이 있다면?
영훈: 헤어스타일에 큰 도전을 했습니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해봤는데 앞으로 더비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저의 모습들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릭: 데뷔 이후로 처음으로 '흑발'로 컴백했습니다. 머리 스타일링도 '완깐'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팬분들이 굉장히 새롭고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Q. 타이틀곡 'TRIGGER(導火線)'(트리거)는 '도화선'을 키워드로 세상에 큰 파장과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트리거'의 감상 포인트를 멤버들이 직접 소개해준다면.
선우: 코러스의 웅장한 사운드와, 거칠고 폭발적이면서 강렬한 안무가 감상 포인트이니 '트리거'의 퍼포먼스까지 꼭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뉴: 구간 별 다이나믹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트리거는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보이즈 만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Q. 타이틀곡 '트리거' 퍼포먼스에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는지.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안무는?
큐: '트리거'는 지금까지 더보이즈의 안무 중 가장 파워풀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안무인데요. 화려하게 변화하는 동선과 콘셉추얼한 액팅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연: 프리 코러스 “bring back 원해 난”이라는 파트가 있는데 동작의 앵글과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기대해주세요.
Q. '트리거' 뮤직비디오의 관전포인트는?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뉴: 콘셉추얼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또 이번 '트리거' 뮤직비디오에는 역대급으로 많은 엑스트라 분들이 출연했는데요. 굉장히 많은 분들이 등장하신 만큼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학년: 촬영 전에 물에 들어가는 신이 있다고 들어서 살짝 젖는 정도구나 생각을 했는데 1미터 이하로 내려가는 수중 촬영을 해서 신기했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거라 여러모로 어려웠지만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Q. 수록곡 '배드(bAd)'에는 큐가, '리와인드(Re-Wind)'에는 에릭이 작사에 참여했다. 다수의 더보이즈 앨범 작사에 직접 참여해온 바,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또 이번 곡을 통해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는지?
큐: 항상 회사에서 작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배드'도 마찬가지인데, 주신 곡의 콘셉트를 먼저 생각하고 분위기에 어울리는 말들로 작사를 하곤 합니다.
에릭: 'Re-wind' 라는 곡의 작사를 참여했는데, 보통 영감은 일상생활 혹은 상상을 통해 얻는 편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 작업을 할 때에는 팬 분들을 떠올리며 계속 함께 있고 싶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Q. 신보 발매에 앞서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II)' 무대에서 수록곡 '바잇 백(Bite Back)'을 최초 공개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중독성을 자아내는 후렴구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데, 멤버들이 생각하는 바잇 백의 킬링 포인트는?
주연: '바잇 백'은 굉장히 거칠면서도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느낌의 후렴 부분 안무가 특징입니다. 안무가 곡, 가사의 느낌과도 잘 어울리고요. 랩 파트도 굉장히 새롭고 창의적인 스타일이라 많은 팬분들이 더보이즈의 도전적이고 강렬한 모습을 보고 싶을 때 찾으시는 곡인 것 같아요.
선우: 후렴 안무 중 멤버들 모두가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리며 시작하는 안무가 있는데 아마 보는 순간 묵직한 압도감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그 구간이 가장 '킬링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Q. 어느덧 데뷔 8년 차다. 7년 간 활동하면서 지금의 더보이즈를 있게 한 가장 큰 '성장의 도화선'의 순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제이콥: 늘 곁에 있어주시는 팬분들이 바로 저희가 성장할 수 있는 '도화선'입니다. 더비가 있기에 더보이즈가 있습니다.
케빈: 아무래도 '로드 투 킹덤' 경연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점이라 관객없이 진행했던 치열한 경연이었지만 저희의 한계를 넘고 서로 간의 믿음, 팀워크, 시너지를 확실히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렇게 노력했던 만큼 지금 더 많은 더비분들을 뵐 수 있게된 소중한 기회였기도 합니다.
Q. 올해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3 '러브레터(Love Letter)'에 이어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 발매,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까지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올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소개해준다면?
영훈: 아무래도 최근 '제너레이션II'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각국에 계신 더비분들을 보고 힘을 받아서 이번 '도화선' 컴백도 정말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어요.
현재: 투어를 하는 모든 순간이요. 더비들의 뜨거운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너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기억입니다.
Q. 이번 앨범 '도화선'으로 이루고 싶은 활동 목표가 있다면?
상연: 무엇보다 건강히 더비와 함께 이번 컴백을 즐기는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주학년: '도화선'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제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Q. 미니 9집 '도화선'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 이유는?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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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더보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