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류승룡과 부부 호흡? "내 오래된 친구의 남편에 이어"
기사입력 : 2024.10.22 오후 5:41
'아마존 활명수' 제작보고회 / 사진 : (주)바른손이앤에이

'아마존 활명수' 제작보고회 / 사진 : (주)바른손이앤에이


염혜란이 영화 '아마존 활명수'에서 류승룡과 부부호흡을 맞춘다.

22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 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그리고 김창주 감독이 참석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염혜란은 진봉(류승룡)의 아내이자 집안의 실세 '수현'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류승룡과 진선규 였다"라며 강한 신뢰감을 전했다. 이어 "류승룡과 전작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잠깐 만났다. 내 오래된 친구의 남편이었다. 그래서 세계관이 무너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지었다.

이어 "코미디 연기가 정말 어렵다고 느꼈다. 두 분은 이미 호흡을 나눈 작품이 있어서 옆에서 보기에도 티키타카가 너무 잘 이뤄졌고, 즉흥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빠르게 대처해서 부러웠다. 제가 공포에 떨게 해야 하는 존재인데, 사실 그런 캐릭터는 '리액션'을 어떻게 하느냐로 살아난다. 그 모든 것을 두 분이 해주셨따. 살짝만 해도 공포에 떨어주셔서 제 캐릭터가 많이 부각된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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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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