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중남미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에 초청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년 4월 5~6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비센테나리오 공원(Parque Bicentenario)에서 개최되는 'AXE 세레모니아'(AXE Ceremonia)에 출연한다. K-팝 그룹이 'AXE 세레모니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최초다.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로살리아(Rosalia),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등 쟁쟁한 뮤지션이 거쳐간 이곳의 올해 라인업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외에도 찰리 XCX(Charli XCX)를 비롯한 글로벌 팝스타들이 포함됐다.
'AXE 세레모니아'는 매년 라틴 음악, 힙합, 록, EDM,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지난해에만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빠른 속도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AXE 세레모니아'는 독특한 무대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를 통해 음악과 예술, 디자인이 어우러진 축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해외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 무대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생생한 라이브로 페스티벌 애호가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3년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를 장식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컴백한다. 사랑의 여러 감정을 담은 신보는 마침내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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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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