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데이식스를 떠난 제이(당시 Jae, 현재 eaJ)가 라이즈 전 멤버 승한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최근 제이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일곱명의 라이즈를 지지하는 외국인 팬으로부터 멘션을 받고 응답했다. 제이는 "장례식 꽃은 역겹다"라며 "그렇게 어린 사람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줄지 상상할 수 없다. 꽃에 연루된 사람은 살인 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라며 발언을 했다.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승한이 라이즈로 복귀를 예고했으나, 팬들은 근조화환 시위, 트럭 시위 등 강력한 의견 표출을 통해 이를 반대하는 여론을 드러냈다. 이에 결국 승한은 복귀가 무산됐고, 라이즈를 자진 탈퇴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6명을 지지하는 라이즈 팬들을 향한 비난을 가했고, 해외 팬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본인은 자기 발로 나갔으면서 왜 끼어들지", "근조화환 시위가 처음도 아닌데 아이돌 팬들한테만 잣대 들이미는 것 같다", "제대로 된 상황을 알고 이야기하는건지 궁금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기괴한 문화같기는 하다", "그 정도 일로 탈퇴하라는게 이상하긴 했다"라며 제이의 의견에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제이는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해 TOP6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린 뒤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2015년 데이식스(DAY6)로 데뷔했다. 그는 2021년 12월 31일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현재는 본인 활동명이었던 Jae를 뒤집은 eaJ로 미국에서 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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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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