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aespa)가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것에 이어 하반기까지 접수를 예고했다.
오는 21일 에스파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sh'(위플래시)를 발매하며 약 5개월 만의 컴백에 나선다. 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Whiplash'는 에스파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 곡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계 없는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에스파가 지난 5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발매하며 역대급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에스파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와 메시지로 꽉 채워진 'Armageddon'은 리얼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 시즌 2의 서사까지 담아, 에스파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그 결과 에스파는 전작 'Girls'(걸스), 'MY WORLD'(마이 월드), 'Drama'(드라마)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 각종 국내외 차트 1위 및 한정판 CDP 버전 앨범 품절 대란 등의 신드롬급 인기를 이끌었다.
특히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Supernova'(슈퍼노바)는 발매 직후부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및 일간∙주간∙월간 차트 '퍼펙트 올킬'에 이어, 멜론 주간 차트에서 15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고, 미국 빌보드와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도크(DORK)가 선정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BEST SONGS OF 2024 (SO FAR)'에도 선정되는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에스파는 지난 6월 서울 공연으로 시작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부터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시드니, 멜버른, 마카오까지 아시아 및 호주를 순회하며 전석 매진 및 회차 추가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글로벌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특히 에스파는 지난 9일 멤버별 솔로곡 4곡이 수록된 싱글 'aespa Special Digital Single 'SYNK : PARALLEL LINE'을 공개했는데,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8개 지역 1위 및 중국 QQ뮤직 트렌드피크 차트, 급상승 차트,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모두 1위부터 4위까지 줄 세우기를 기록했으며, 특히 카리나 'Up'(업)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고 컴백 분위기 예열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내년 1월부터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남미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유럽까지 추가된 총 29개 지역 41회 공연을 진행하고 전방위 글로벌 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다가오는 2025년 역시 에스파의 멈추지 않는 활약이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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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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