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쇼케이스 /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빌리 문수아와 수현이 활동 복귀에 나서며 완전체로 컴백한다.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appendix: Of All We Have Lo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되찾는 여정을 담는다.

멤버들 중 문수아는 지난해 4월 활동 종료에 나선 뒤 2개월 만에 복귀했으나, 같은해 9월 다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고, 수현은 지난해 6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이후 지난 4월 나란히 활동 복귀 소식을 알리며 팬 콘서트에 완전체로 함께 했다.

이후 컴백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문수아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다시 만났을 때 솔직히 아직 어색하거나 빈자리에 대한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 멤버들이 정말 잘 반겨주고 다시 왔을 때도 '똑같이 우리는 빌리'라는 것이 느껴져서 그동안의 자리를 잘 챙겨주었다는 생각에 고마웠다. 앞으로 더욱 돈독하고 단단해져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수현은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질 때 팬들뿐 아니라 멤버들이 자리를 잘 지켜주고 빌리가 더욱 빛날 수 있게 활동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그 뒤 이렇게 좋은 기회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자체가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빌리의 새 앨범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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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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