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피소' 최동석, 박지윤에게 '상간남 소송' 제기
기사입력 : 2024.10.02 오전 10:13
사진 : 박지윤, 최동석 인스타그램

사진 : 박지윤, 최동석 인스타그램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 박지윤이 서로 상간남, 상간녀 소송을 걸며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1일 일간스포츠 측은 "최동석은 지난 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은 이들의 부정행위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박지윤 측의 입장도 전했다. 박지윤 측은 일간스포츠 측에 사실 무근이라며 "(최동석이)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를 제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지윤은 최동석과 관련된 여성 B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해당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지난 8월 27일 진행했으며, 다음 변론 기일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이에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지인이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 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매고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지만,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는 딸과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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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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