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문동은 母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사망…향년 52세
기사입력 : 2024.09.30 오전 8:29
사진 : 빌리언스 홈페이지

사진 : 빌리언스 홈페이지


배우 박지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30일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박지아 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으며 배우 박지아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박지아는 1972년 생으로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극단 차이무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기파 배우로 영화 '기담', '곤지암'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파격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故 박지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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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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