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유리가 한화이글스 승리요정이 됐다.
지난 27일 유리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유리는 평소에 SNS 등을 통해 꾸준히 한화이글스의 팬임을 알려왔다.
특히 유리는 이날 한화이글스 선수인 김태연, 김서현과 함께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화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대전에서 만난 (김)서현-유리-(김태연)"이라며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서현은 이날 유리의 시구 지도 선생님으로 나섰으며, 김태연은 유리가 공을 던질 때 시타로 활약했다.
해당 선수들은 바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름을 떠올리게 한다. 김태연은 실제 태연과 성까지 같다. 서현의 경우 서주현이 본명이지만, 서현이라는 이름이 익숙해 팬들 사이에서 '김서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화는 진짜 유명한 소녀시대임", "이태양(써니) 어디갔어", "우리가 소녀시대 보유 구단이라니",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한화 소녀시대"라는 등 댓글을 남겼다.
유리는 해당 게시글에 "사랑한다 이글스"라며 "오늘 환영해주신 최강한화이글스 팬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유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범'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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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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