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X로버트 패틴슨 '미키 17', 전 세계 최초 내년 1월 28일 개봉
기사입력 : 2024.09.19 오전 9:02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봉준호와 헐리웃 대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만난 영화 '미키 17'이 오는 2025년 1월 2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기생충' 이후, 세계가 궁금해하고 기다렸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드디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히, 글로벌 예고편과 별도로 한국 관객을 위해 제작된 예고편을 공개해 한국 관객에게는 두 예고편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은 '미키 17'과 '미키 18'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소화한다. 그는 ‘소각로’에 던져지면서도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라는 감사 인사를 할 정도인, 모자라 보일 정도로 착한 ‘미키 17’로 기존 이미지를 떠올릴 수 없는 연기를 선보임과 동시에 눈빛부터 다른 저돌적인 ‘미키 18’로, 극과 극을 오간다.

용감하고 유능한 요원이자, ‘미키’의 여자친구 ‘나샤’는 '레이디 맥베스', 휘트니 휴스턴 전기 영화인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섬바디' 등에 출연하고,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2로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나오미 애키가 연기한다. 추종자들을 거느린 얼음 행성 개척단의 사령관인 ‘케네스 마셜’ 역의 마크 러팔로와 그의 아내인 ‘엘사 마셜’ 역의 토니 콜렛은, 종교 지도자 같은 선동의 광기와 허세를 오가며 긴장감과 예상외의 웃음을 드리운다. 또한 스티븐 연은 죽기 직전의 ‘미키’에게 “죽는 건 어떤 느낌이야?”로, 친근하게 잔인한 질문을 건네는 친구 ‘티모’를 연기한다.

‘미키 17’과 ‘미키 18’에 맞춘 공개 시점도 이채롭다. 미국은 현지 시간으로 17시 18분, 한국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 9시 18분에 글로벌 예고편과 한국 예고편이 동시 공개되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2025년 1월 28일 한국 관객을 가장 먼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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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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