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탄소년단 위버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지난 17일 제이홉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한 달, 그래 딱 30일!"이라며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지네요.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집니다"라며 운을 뗐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그는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데 그때는 왜 이렇게 긴장되고 경직되어 있었는지 새로 들어온 전입 신병들 보면서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하는 요즘"이라며 "참.. 극한의 F 상태가 되어 제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합니다! 떳떳하고요"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어느덧 말년 병장 그 자체가 되었다는 제이홉은 "연휴가 참 좋네요!! 푹 쉴 수 있어서"라며 "사족이 길었지만, 그래서 추석 인사드리러 온 거에요~ 근데 우연하게도 딱 30일이 남은 오늘이네요~"라고 전역까지 30일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금은 뜨거운 추석이지만!!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하며 여러분들에게 안부를 전해드린다"라며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떨어지는 낙엽 조심해 보게~ 다음 달, 이날에 뵙겠습니다. 그날까지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충성"이라며 인사를 마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보내고 있다. 제이홉에 앞서 지난 6월 12일 진이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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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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