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뉴스 캡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명상 전문가로 알려진 이모 씨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JTBC 뉴스 측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62만 명에 달하는 명상 전문가 이모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모씨는 명상센터와 함께 봉사단체도 운영 중이다.

피해자 증언도 함께 보도됐다. A씨는 불면증으로 명상센터에 수업을 신청했다. 이 모씨는 수업이 끝나갈 때 쯤 A씨의 온 몸을 더듬었고, 항의 후에도 허리를 감싸안으며 스킨십을 이어갔다.

A씨 뿐만이 아니었다. 봉사활동에서 만난 지적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도 피해를 당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많이 덥지라며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쓰다듬었다고. 엉덩이도 만졌다고"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울 강서경찰서 측은 적어도 4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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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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