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19년 만에 마주한 '김삼순' "가장 친한 친구같은 캐릭터"
기사입력 : 2024.09.05 오후 5:37
사진 : 굿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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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19년 만에 '내이름은 김삼순'을 마주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의 첫 번째 포문을 여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배우 김선아, 정려원, 그리고 김윤철 감독이 참석했다. '내이름은 김삼순'은 촌스러운 이름과 통통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가졌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김선아)이 레스토랑 사장 현진헌(현빈)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선아는 "'김삼순'하면 김선아. 이렇게 된 작품 같다"라며 소감을 꺼냈다. 이어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는 걸 잘 못느끼고 있었다. 숫자로 19년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이렇게 지났나? 싶을 정도다. 시간이 그만큼 흘렀는지 몰랐던게, 늘 곁에 있었다. 삼순이는 제 마음 속 깊이 아주 오래된 가장 친한 친구같은 그런 캐릭터이고,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마스터링된다고 했을 때, '이런 적이 있었을까?' 기자간담회도 열고, 같은 작품으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할 기회가 살면서 또 있을까 싶었다. 대단한 명작에 출연했구나라는 생각에 영광스러웠다. 리마스터링 해주셔서 감사하다. '삼순이'라는 사랑하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반가움을 전했다.

한편, '내 이름은 김삼순'은 오는 6일, 웨이브에서 60분으로 재구성된 8부작이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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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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