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석 감독, 경영진 바뀐 어도어 재차 저격 "제가 탄원서 써서 이러는 건지"
기사입력 : 2024.09.04 오전 9:35
사진: 어도어 제공

사진: 어도어 제공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를 재차 저격했다.

지난 2일 신우석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되었다"라며 향후 어도어와 협력 역시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라고 반박하며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은 어도어가 디렉터스컷 영상뿐만 아니라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을 삭제 요구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신우석 감독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 신우석 감독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를 본 신우석 감독은 재차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선으로 디렉터스컷 업로드에 합의한 사항에 대해 재확인했다. 당시 제작을 위해 모인 3사는 디렉터스컷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라며 "하지만 현재의 어도어 경영진은 무단 게시라는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광고업계의 불문율을 무시하는 처사임과 동시에 비즈니스의 기본인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일요일 저녁, 어도어 경영진이 "월요일 오전까지 영상을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을 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겁니까? 혹시 삭제 이후에야 반희수 채널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아닙니까?"라며 상황을 밝힌 뒤 "상식적으로 어떤 감독이 자기 작업물을 스스로 불태워 버립니까"라고 하소연했다.

신우석 감독은 재차 돌고래유괴단, 반희수 채널 등을 통해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수익이 발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당시의 합의사항도 모르면서 대체 뭐가 불만이길래 돌고래유괴단을 계약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자로 만드는 겁니까? 제가 탄원서를 써서 이러는건지, 하이브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거절해서인지, 뉴진스 지우기에 나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실을 호도하지 맙시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신우석 감독은 뉴진스 히트곡인 'Ditto',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다. 'ETA'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원쇼 2024' 광고제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날 어도어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한 뒤 "하필 오늘 도착한 상장"이라며 'ETA'로 수상한 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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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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