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앙콘 투어 끝나자마자 새 투어…국내 스타디움 첫 입성 예고
기사입력 : 2024.09.03 오전 9:45
사진: 빌리프랩 제공

사진: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ENHYPEN)이 오는 10월부터 한층 규모를 키운 새로운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엔하이픈은 지난 2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팀 공식 SNS에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이하 'WALK THE LINE') 개최 공지문과 포스터를 게재했다.


엔하이픈의 세 번째 월드투어 'WALK THE LINE'은 내달 5~6일 고양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11월 9~10일 일본 사이타마, 12월 28~29일 후쿠오카, 내년 1월 25~26일 오사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6회 공연이 진행된다. 고양과 일본 공연을 이을 다음 개최지와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엔하이픈은 'WALK THE LINE'으로 데뷔 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일본에서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으로 3개 도시 돔 투어(베루나 돔,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교세라 돔 오사카)를 진행, 자체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매년 투어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공연 강자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1일 일본 미야기에서 열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7개월간 이어진 'ENHYPEN WORLD TOUR 'FATE PLUS''(이하 'FATE PLUS')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총 12개 도시, 21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23만 7800명의 엔진(ENGENE.팬덤명)을 만났다. 이 투어에서 엔하이픈은 다크, 청량, 카리스마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26개 곡을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FATE PLUS' 자카르타 공연 전후로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THE CITY'(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가 열려 도시 곳곳이 엔하이픈으로 물들었다. 이들은 '랜덤 플레이 댄스'와 '노래방 파티(싱어롱 파티)', 분수쇼 등의 이벤트를 비롯해 팝업스토어, F&B(식음) 컬래버, 호텔 테마 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호평을 얻었다. '엔하이픈 더 시티'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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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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