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tvN '언니네 산지직송'이 옥수수 수확에 이어 역대급 갯장어 조업 현장을 공개한다.
29일(오늘) 방송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7회에서는 세 번째 손님 차태현과 함께 경남 고성에서 일하고 즐기는 사 남매의 어촌살이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남 고성 옥수수밭에서 끝없는 낫질의 향연으로 노동의 진가를 맛본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그리고 게스트 차태현의 수확 현장이 이어질 예정. 직송을 마친 언니네의 꿀맛 같은 휴식 시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더위 노동 후의 짜릿한 보상으로 계곡을 찾은 멤버들은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하며 더위를 씻어낸다.
막냉이 덱스의 완전체 합류와 함께 시작되는 저녁 식사 시간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제철 요리사 염정아는 땀 흘린 식구들을 위해 특별 보양식을 준비한다는 전언. 덱스는 누나들의 애착 인형으로 막내미를 발산하며 등장, 불 피우기부터 통발 설치까지 '언니네'에서 없어서는 안 될 '힘' 캐릭터로 활약한다. 직접 수확한 고성 옥수수를 품은 염정아 표 '옥수수 삼계탕'과 함께 '양념 박씨' 박준면의 파김치도 역대급 반응을 이끈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교집합을 가진 차태현과 안은진은 이날 아바타 요리 듀오로 호흡을 맞춘다. 안은진은 움직일 때마다 질문 폭격을 하는 차태현을 보며 "나랑 비슷한 사람이 나타났다"라며 반가워 한다. 노동을 통해 부쩍 친해진 두 사람은 쿵짝 잘 맞는 예능 스승과 제자로 티키타카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안은진은 마치 원래 멤버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든 차태현을 향해 "내일 갯장어 조업도 같이 하자"라며 끊임없이 '산지라이팅'에 나선다. 이에 차태현은 "너 굉장히 질척대는구나"라며 학을 떼는 모습을 보이지만, 당찬 거절과 달리 다음 날 사 남매와 함께 배에 오른 차태현의 모습이 예고되며 그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속옷도 없다"라며 빠른 탈출을 예고했던 차태현이 고성에서의 두 번째 직송인 '갯장어 조업'까지 합류하게 된 사연이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날카로운 입과 넘치는 활력의 제철 맞은 갯장어 조업 현장이 펼쳐진다. 예상불가 공포의 갯장어잡이 현장이 공개되자, 그동안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던 안은진이 울먹거리며 최초 직송 포기를 선언하는 듯한 모습을 예고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7회는 오늘(29일, 목)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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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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