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X정소민X김지은X윤지온,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속 청춘 시너지
기사입력 : 2024.08.07 오후 1:31
사진: tvN 제공

사진: tvN 제공


tvN ‘엄마친구아들’이 혜릉동 청춘들의 꿈과 현실,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오는 17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측이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 정모음(김지은 분), 강단호(윤지온 분)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단 한 컷만으로도 네 청춘 남녀의 눈부신 시너지가 빛을 발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 배석류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특히 tvN표 웰메이드 힐링 로코의 계보를 이을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의 재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을 열흘 앞두고 공개된 혜릉동 청춘 4인방의 단체 포스터는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한적한 골목을 나란히 걷는 ‘동네친구’ 최승효, 배석류, 정모음, 강단호와 정겨운 동네 풍경이 어우러지며 따스한 감성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동네에 우리들의 청춘이 있다’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동갑내기 절친 최승효, 배석류, 정모음, 그리고 한동네로 이사 온 새로운 이웃 강단호까지. ‘혜릉동’이라는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진, 서로 다른 네 청춘들이 모여 써 내려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무엇보다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의 조합은 힐링 그 자체다. 먼저 정해인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 역으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건축사 사무소의 대표이자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로, 배석류의 컴백으로 그의 평화로웠던 일상에는 위험천만한 버그가 발생한다. “정소민 배우와 만들어갈 동갑내기 이성친구의 '찐친 케미'를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힌 정해인은 "김지은 배우는 성격이 털털하고 주변을 잘 챙기는 덕분에 촬영마다 즐겁고 재미있었다. 윤지온 배우도 촬영 전부터 서로 편해진 사이라 현장에서 만나면 늘 반갑고 다음이 기다려졌다”라며 또래 배우들과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소민은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 역으로 믿고 보는 ‘로코퀸’의 저력을 재입증한다. 글로벌 대기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승승장구 중이던 어느 날 갑자기 오류 난 인생을 꺼버리고 돌아오는 인물. 정소민은 “정해인, 김지은, 윤지온 배우와는 또래인 만큼 자주 모여 작품 이야기나 수다 떠는 시간들을 많이 가졌다. 덕분에 서로 더 편하게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촬영했다”라고 밝혀 완벽한 팀워크와 연기 호흡을 기대케 했다.

김지은 역시 “모두 먼저 다가와 주고 항상 잘 챙겨줘서 금방 가까워졌다. 덕분에 극 중 소꿉친구, 동네친구 관계를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도 솔직하고 편하게 의견을 많이 나눴다”라며 배우들과의 남다른 팀케미를 자랑했다. 그가 맡은 ‘정모음’은 몸 안에 히어로의 DNA가 흐른다고 믿는 생활 밀착형 괴짜 히어로. 어린 시절부터 혜릉동에서 함께 자란 최승효, 배석류의 흑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동갑내기 절친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윤지온 또한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이다. 네 명이 모일 일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세 배우와 함께 촬영하면 피곤한지도 모를 정도였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연기 시너지도 좋았다”라고 입을 모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가 연기하는 ‘강단호’는 사람을 쓰는 따뜻한 사회부 기자로 누구보다 신념과 책임감이 강한 인물. 정모음의 옆집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는다.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루며 웃음과 설렘을 배가할 예정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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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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