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3' 진영 "올해가 가기 전에 곡 내고파…조금만 기다려주세요"[화보]
기사입력 : 2024.07.24 오후 2:35
사진: 싱글즈 제공

사진: 싱글즈 제공


진영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넷플릭스 화제작 ‘스위트홈 3’의 주역 진영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진영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스위트홈 3’는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렸다. 스위트홈은 K-콘텐츠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10에 등극한 화제작이기도 하다.

‘스위트홈 2’ 촬영 당시 이응복 감독은 진영에게 그가 연기한 캐릭터 ‘찬영’과 정말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진영은 “감독님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나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나도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기도 하는데, 착하고 매너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조금 민망하지만 이제는 ‘나한테도 그런 면이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조금씩 인정해 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진영은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양궁이나 펜싱 등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타고난 운동 신경과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평소에도 집중력이 높은 편인지 묻는 질문에 진영은 “사실은 산만한 편이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는 몰입한다. 곡 작업을 할 때 그런 모습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작업에만 몰두하다가 시계를 보면 5시간씩 지나 있거든. 배고픈 것도 못 느낀 채 시간이 흘러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걸 할 때는 진짜 집중력이 남다르긴 하구나’ 느낀다”라며 워커홀릭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진영은 영화 ‘수상한 그녀’의 드라마 리메이크작의 주연을 맡았다. 진영은 “영화가 나온 지 딱 10년이 지났더라. 드라마에서는 영화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아니라 이진욱 선배가 연기한 역할을 맡게 됐다”라고 말했다. 진영은 “지금에서야 고백하자면 영화 ‘수상한 그녀’에 참여했을 때는 영화와 관련해 완전 백지상태였기 때문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어떤 연기를 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이번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진영은 “기회가 된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곡을 하나 내고 싶다. 나도 그렇고 팬분들도 기대하셔서 시간 날 때마다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 여건상 쉽지 않다. 그래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진영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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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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