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5살 딸 언급 "연기 잘해…제 아기때 얼굴이 그냥 그대로" 딸바보 면모
기사입력 : 2024.07.18 오전 8:53
사진 : 유튜브채널 '이지금'

사진 : 유튜브채널 '이지금'


가수 거미의 남편이자 배우 조정석이 5살이 된 딸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웹예능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최고다 이 조합 (With 조정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는 7월 31일 영화 '파일럿'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과거 아이유와 함께 했던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때를 언급하며 남다른 케미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벌써 5살이 된 딸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딸 바보' 면모를 보여준 조정석의 모습. 아이유는 조정석의 빛나는 광대를 보며 "윤이 날 때 나오는 반짝 표시"라고 감탄했고, 그는 "그래서 그런가. 딸이 내 광대를 이렇게 움켜쥐려고 한다. '왜그래' 하면 좋아한다"라고 일상을 전했다.

아이유가 "벌써 다섯살이 됐다고요?"라며 한참 예쁠 때라고 이야기하자, 조정석은 "최고예요. 요즘"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아이유는 "엄마 아빠가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유전자를 받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정석은 "부모 입장이 돼보니 그런 마음이 든다. 그렇게 연기를 한다. 읽어줬던 동화책 내용을 기억해서 연기한다. 곧잘 한다. 못한다고 할 수 없을 만큼. 그런 부분이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비주얼에 대해서도 물었다. 조정석은 "그냥 저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의 제 모습이 아니라, 제 아기 때 얼굴이 그냥 그대로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영화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극 중 조정석은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파일럿 '한정우'이자 한에어의 새로운 얼굴이 된 파일럿 '한정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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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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