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1기 솔로남 "여기서 결혼할 줄 몰랐다" 얼떨떨
기사입력 : 2024.07.16 오후 12:12
사진 : SBS Plus, ENA

사진 :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에서 하늘이 내린 ‘운명의 짝’이 탄생한다.

17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하늘이 점지한 운명을 확인하는 ‘랜덤 데이트’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솔로나라 21번지’는 첫 데이트에 이어 ‘랜덤 데이트’로 핑크빛 러브라인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21기의 ‘랜덤 데이트’는 원하는 상자를 무작위로 하나씩 선택, 서로 ‘커플룩’을 입게 되는 남녀가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의 ‘랜덤 데이트’ 공지에 영수는 “오히려 좋아!”라고 외치고, 영철은 “안 되는데, 작전 실패인데…”라며 실망감에 고개를 떨군다.

잠시 후, 솔로남들은 파란색 상자, 솔로녀들은 오렌지색 상자를 받아 들고 고민에 빠지고, 이들은 상자 안에 담긴 옷을 갖춰 입은 뒤 차례로 등장한다. 그런데, 자신과 커플룩인 상대방을 솔로남녀들은 ‘극과 극’ 태도를 드러낸다. 한 솔로녀는 “잘 어울린다!”라고 자신과 커플룩인 솔로남의 의상을 칭찬하지만, 이 솔로남은 솔로녀의 ‘유체이탈’ 화법에 “영혼이 없는데?”라며 은근히 불만을 표시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솔로남녀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로 나타나 마친 예비 신랑, 신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댄디한 턱시도와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 커플의 등장에 다른 솔로남녀들은 “진짜 잘 어울린다”라며 부러워한다. 해당 솔로남 역시 “여기서 결혼할 줄 몰랐다”고 얼떨떨해 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나아가 ‘솔로나라 21번지’에서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도 경악한 ‘운명 커플’이 점지된다. 뜻밖의 커플룩으로 매치된 솔로남녀를 본 3MC는 “와~”라고 입을 모아 감탄한다. 데프콘은 “이게 이렇게 메이드가 된다고? 서로 의미 부여를 엄청나게 할텐데!”라며 혀를 내두른다. 실제로 이 솔로녀는 상대방을 확인한 뒤 ‘광대 발사 미소’를 터뜨린다. 직후 솔로녀는 “이렇게 운이 좋을 수 있나? 옷도 제일 마음에 들고, 내가 기대했던 사람도 나오고!”라고 ‘로또’급 운에 환호한다. ‘솔로나라 21번지’ 사랑신이 점지한 솔로남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솔로나라 21번지’ 랜덤 데이트 결과는 17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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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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