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인피니트 김성규, 나란히 빌리언스 行…남우현과 한솥밥
기사입력 : 2024.07.16 오전 10:23
사진: 빌리언스 제공

사진: 빌리언스 제공


김용준과 인피니트 김성규가 빌리언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16일 빌리언스 측은 두 사람과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04년 SG워너비 1집 앨범 'Wanna Be+'로 데뷔한 김용준은 '살다가', '죄와벌', '내사람', '라라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싱글 '이쁘지나 말지'와 '그때, 우린' 이후 첫 솔로 미니 앨범 '문득'을 통해 역대급 이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김용준은 그동안 쌓아온 남다른 예능 감각을 바탕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G워너비 활동과 개인 활동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 김용준과 빌리언스가 만나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김성규는 그룹 내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메인 보컬답게 '다시 돌아와', '내꺼하자', '추격자', '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때)' 등 발매하는 곡마다 그만의 유니크함을 녹여내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또한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김성규는 이후 '킹키부츠', '엑스칼리버', '레드북', '디어 에반 핸슨'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 연기와 노래 모두 소화 가능한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입증해 보였다. 최근 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에 합류 소식을 전한 김성규는 2년 만에 '킹키부츠' 무대에 다시 오르는 만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드높이기도 했다.




한편 빌리언스에는 강신일, 고창석, 남우현(인피니트), 박명신, 박지아, 박지훈, 손현주, 송지우, 엄효섭, 왕지원,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정석용, 조희봉, 최무성, 최윤영, 한상진, 한채영, 허성태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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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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