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이제 혼자다'
조윤희가 전 남편이자 배우 이동건과의 이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지난 9일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후 싱글이 된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과 MC 박미선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윤희는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고등학교때 백화점에 갔다가 매니저에게 캐스팅됐다. 평소 성격이면 분명 안 해야하는데 해보겠다고 했다. 처음 도전했는데 너무 떨렸다. 신세계였다. 카메라 앞에서 표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한 일이었다. 정말 많이 힘들었다. 성격 때문에 이쪽 일을 하는게. 지금 생각해봐도 무섭고, 외로운데, 버티고 기다리고 나름 열심히 하려고도 했고, 그러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지난 날을 돌아봤다.
이어 "혼자서 뭘 잘 못하니까 현명하게 저를 이끌어주고, 판단해주는 걸 좋아한 것 같다. 그런 걸 잘하는 분이었다. 가족끼리 돈독하고 그런걸 꿈꿨다. 그 시기 결혼할 운명이었다. 아이도 갖고 싶었고,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모습일까, 아이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좋은 인연이라 생각해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다"라고 전 남편 이동건과 결혼에 이르게 된 시간을 떠올렸다.
조윤희가 만 35살이 되던 해 결혼했다. 그는 "임신하면 아기 성별이 너무 궁금하지 않냐. 지인이 나와서 주먹만한 다이아몬드 원석 2개를 소중한건데 너 가져라고 주머니에 넣어줬다. 사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났다"라고 딸 로아를 생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결혼 3년차인 2020년 이혼 발표를 하게 됐다. 조윤희는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는 마음으로 결혼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하지?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보니,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잘 못하겠다"라고 이동건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단은 제가 꿈꿔왔던 결혼생활은 아니었다. 이혼하는 것에서도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결론은 그거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 분명히 이혼을 원치 않아했다. 제일 중요한게 가족간에는 믿음과 신뢰가 가장 중요했다. 더이상 가족이 될 수 없었다.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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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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