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 김민정, 둘째 출산 "한밤중 급하게 분만실 찾아…아빠 붕어빵 아들"
기사입력 : 2024.07.05 오전 10:12
사진: 김민정 인스타그램

사진: 김민정 인스타그램


김민정 아나운서가 둘째를 출산했다. 




5일 김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우리 아가"라며 "둘째 콩콩이가 세상에 나왔어요. 예상보다 일찍 갑자기 찾아온 진통과 수축에 한밤중 급하게 분만실을 찾아 입원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첫째 때는 미리 출산 가방도 싸뒀는데, 이번에는 출산 준비를 안 해 둬서 당황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배 속에서 꿈틀대던 아이를눈 앞에서 보니 정말 경이롭네요. 아인이(첫째 딸)가 콩콩이는 자기를 닮았다고 했는데, 정말 닮아서 깜놀! 아빠 붕어빵 아들 추가요~ 친정 부모님은 저 닮은 아기를 보고 싶어했는데"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김민정은 남편 조충현 아나운서와 딸 아인 양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가족 행복하게 재미있게 지내보자"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를 본 배우 소유진은 "축하해 고생 많았어 완벽한 가정"이라며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조충현 아나운서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나온 길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든지 너무 잘 알기에 고민이 많았던 선택이었고, 역시나 첫째 때와는 정말 다른 상황으로 우여곡절도 많았던 둘째 임신과 출산"이라며 "큰 희생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 만들어 준 민정아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해! 아니 존경, 아니 경외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 동기 조충현 아나운서와 2016년 결혼해 2022년 장녀 아인 양을 품에 안았고, 2년 만에 둘째 아들을 출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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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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