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뉴스닷컴
라이널 레이놀즈가 K-pop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그리고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널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이날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그리고 숀 레비 감독은 한복 선물을 받았다. 해당 한복은 블랙핑크가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할 당시 입었던 한복 제작사에서 만든 것.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블랙핑크 너무 좋아한다. 스트레이키즈도 좋아한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하며 K-POP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복을 입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힘을 받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드풀 옷입으면 초능력같은 힘이 생긴 것 같다. 옷이 예술적인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옷을 입으니 그런 느낌이 든다.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입고도 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 있다. 주머니에 손 넣는걸 좋아한다. 이거 입고 내년에 멧갈라 가면 되겠다"라고 이야기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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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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