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진구가 신하균의 열정을 언급했다.
3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참석했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 진구는JU건설 창업자의 막내아들로, 첩의 자식이라는 처지 속에서도 능력만으로 초고속 승진한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을 맡았다.
진구가 신하균의 체력에 감탄했다. 이날 진구는 "신하균 형님이 대단하신 게 현장 스케줄이 일주일씩 업데이트가 되는데 다 '차일'이 써있다. 하균 선배님이 저보다 연배도 조금 더 있으신데 저보다 대사량도 월등히 많으시고 심지어 액션도 소화하셨다. 저도 피곤하고 힘든데 선배님은 자전거를 타고 산을 달리고 차를 이겨보겠다고 달리기도 한다는 상황을 들으니까 현장에서는 하균 형님 '클론설', '분신설'이 돌았다"라며 "복제 인간이 두 명쯤 더 있지 않으면 체력적으로 힘들겠더라. 다 진짜 좋은 분신들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님이) 걱정도 됐다. 하지만 선배님은 현장에서 예민함 없이 늘 밝은 웃음으로 있어주셨다. 후배들에게는 엄청 귀감이 된다"라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tvN '감사합니다'는 오는 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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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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