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연수 인스타그램
하연수가 김성은의 결혼식에서 참석해 의리를 지켰다.
지난 1일 하연수가 자신의 SNS에 "2013년에 처음 만나 2024년에 너를 보내네. 성민이 축사에 눈물 터져버린 나도 참 주책이구나 싶다"라며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우리 성은이, 마음 깊이 응원하고 사랑해. 항상 따뜻하고 한결같은 네가 친구라서 참 행운아야 난 그치?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달 30일 열린 김성은의 결혼식에서 신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하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단아한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김성은과 그런 그를 안아주고 있는 하연수의 단란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영상 속에는 '의찬이' 김성민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담겨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성은은 "코 끝이 찡.. 항상 고맙고 나도 사랑해. 우리들 다 행복하자"라고 화답했고, 김성민은 "네가 울어서 더 뿌듯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한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의 팬들은 "감자별 광팬으로서 너무 감동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연수는 현재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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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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