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엑소 IP 사용료 미지급 논란 속 亞 투어 마침표…이달 앙코르 공연 개최
기사입력 : 2024.07.01 오전 10:28
사진: INB1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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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아시아를 뜨겁게 달궜다.




백현은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치바 후쿠오카 고베 센다이, 싱가포르, 호치민, 마닐라, 타이베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마카오 등 총 14개 도시에서 27회에 걸쳐 아시아 투어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12년 만에 처음 진행하는 단독 아시아 투어로 백현은 '다이아몬드(Diamond)', '플레이보이(Playboy)', '유엔 빌리지(UN Village)', '러브씬(love Scene)' '밤비(Bambi)', '알 유 라이딩?(R U Ridin´?)' 등 다채로운 무대로 글로벌 공연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시아 투어를 마친 백현은 오는 27일 오후 6시와 28일 오후 4시, 2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 '론스달라이트[닷](Lonsdaleite [dot])'을 개최한다. 백현은 앙코르 공연을 마무리한 뒤 새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한편 백현을 포함한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현 공동대표 탁영준, 당시 SM 공동 대표(COO)였던 이성수(현 SM CAO(Chief A&R Officer)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SM 측이 음반 유통 수수료율 관련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 같은 약속은 합의서에 공식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고 구두로 합의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이에 첸백시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SM에 IP(SM이 보유한 엑소 성명과 음원 등)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1분기 IP 사용료가 포함된 매출 10%를 3월 초 SM에 지급할 의무가 있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 이에 대해 SM 측은 추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SM은 앞서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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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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