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나연·권은비·츄까지…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서머퀸' 누구? [★POLL]
기사입력 : 2024.06.26 오후 3:55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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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날씨보다 더욱 뜨거운 '서머퀸' 대전이 펼쳐진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픽콘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를 통해 '6월에 컴백하는 여성 아티스트 중 '서머퀸'은 누구?'를 질문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6,960명과 X를 통해 69명의 유저가 참여하며 총 7,029표를 획득했다.




◆ 더 당당해진 'NA'…트와이스 나연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1위를 차지한 것은 트와이스 나연이다. 나연은 X에서는 23.2% 득표율로 3위에 올랐지만, 다수가 참여한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49%의 지지를 얻었다. 나연은 지난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NA'(나)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2022년 6월 발매된 첫 미니앨범 'IM NAYEON'(아이엠 나연) 이후 약 2년 만의 솔로 컴백으로, 나연의 '나'이자 "오로지 나!"라는 의미를 담은 'NA'를 통해 '오롯한 나연'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나연은 와일드하고 쿨한 매력을 선보였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를 통해 그간 트와이스를 통해 보여주지 않은 '핫걸' 면모를 과시했고, 퍼포먼스에서도 그동안 도전하지 않았던 모습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에 나연은 미국 '빌보드 200' 7위에 진입하며 K팝 여자 솔로 최초로 두 작품 연속 TOP 10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초여름 감성 그 자체…선미 'Ballon in Love'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선미는 약 1,690표를 획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STRANGER'(스트레인저)를 통해 한층 짙어진 '선미팝'을 선보인 선미는 8개월 만의 신보를 통해서 완벽히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선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Balloon in Love'는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곡의 제목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 자신을 풍선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풍선의 이미지에 차용하여 표현했다.




특히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싱그러운 초여름의 풍경과 퓨어하면서도 섹시한 선미 특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호평을 얻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순수한 열망을 물기를 머금은 듯 깨끗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풀어내어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했고, 기존의 파격적이고 관능적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다만 뮤직비디오의 경우 지나치게 '노림수'가 보인다는 불호평도 존재했다. 




◆ 권은비, 무슨 말이 필요할까…여름엔 워터밤 여신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8일 신곡 'SABOTAGE'를 발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은비는 이번 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권은비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인 '워터밤' 무대에 올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뒤 당시 솔로 데뷔곡인 '언더워터'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SABOTAGE'는 80년대 디스코 사운드에서 영감받은 유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레트로한 드럼과 신시사이저에 모던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녹여내 청량하면서도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연상시킨다. 권은비는 올해도 워터밤 무대에 올라 신곡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프라이트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 만큼,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 중인 권은비는 '스프라이트 타임'을 진행하며 행사 참가자들과 짜릿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 청량한 'Strawberry Rush'…NEW 서머퀸 노리는 츄

사진: ATRP 제공

사진: ATRP 제공


"이번 앨범을 통해 츄가 여름과 정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듣고 '서머퀸'이 되어보고 싶다. 서머퀸만 시켜준다면 진짜 하루종일 밖에만 있을 수도 있다"라며 당찬 포부와 함께 여름 컴백에 나선 츄는 아쉽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X에서는 36.2%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지만, 유튜브 커뮤니티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한 것. 




다만 츄의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이 기대감을 높이는 포인트다. 츄는 올해 음악방송 활동 외에도 워터밤에도 출격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츄는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무대와 물놀이가 정말 좋은 조합인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며 "제 앨범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에너지를 전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워터밤만의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다. '츄가 워터밤?' 하면서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여름과 잘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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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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