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제 '탈주' 파트너, 송강…짧은 순간 그만큼 잘 보여질 배우 없을 것"
기사입력 : 2024.06.17 오후 5:09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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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이 영화 '탈주'에서 탈주의 파트너로 송강과 만났다.

17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탈주'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이제훈, 구교환 그리고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극 중 배우 이솜과 송강이 특별 출연으로 반갑게 등장한다. 이종필 감독은 "특별출연이라 부탁하기 미안했다. 이솜에게 '뭐해요?'라고 물어보면서 미안했는데, '하겠다'고 이야기해줘서 되게 좋았다"라고 이솜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이어 이종필 감독과 만난 이솜은 '탈주'에서 강렬한 여전사 같은 모습을 보인다.

송강 캐스팅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종필 감독은 "현상(구교환)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드는데 있어서 선우민이다. 이 사람의 과거, 내적 욕망, 마음 같은 것을 드러낼 수 있는. 팅커벨같은 역할이었다. 구교환의 표현이다. 관습적으로 여성이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뭔가 짧은데 임팩트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라며 "송강배우와 작업하는데. 되게 멋있더라. 찍으면서 되게 감탄하며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구교환은 "송강배우가 제 파트너가 된다고 이야기할때 얼굴에 짧은 순간안에 송강만큼 보여지는 인물은 없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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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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